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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중형차 추천 고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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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중형차 추천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수입차까지 포함하게 되면 범위가 넓어질 수 있지만 비교해야 될 선택지가 넓어지기 때문에 비슷한 가격대에서 고민하고 계실 국산 중형차로만 한정지어서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말리부 외부

한때 쉐보레의 돌풍을 이끌었던 말리부입니다. 최근에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 뉴 말리부로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조금씩 쌓여온 이미지를 벗어나기 쉽지 않은 모양새입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튼튼한 안정성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현재는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디자인과 수많은 리콜 결함으로 인해 안정성까지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판매량을 보면 대한민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체 차종 중 39위이며, 비율이 0.4% 총 552대밖에 판매되지 않았습니다. 한 때 쏘나타 및 K5의 판매량을 긴장하게 하던 모습은 이제 추억으로 남은걸까요? 아직까지도 분명 반등의 기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쉐보레 말리부 내부

하지만 말리부의 단점 중 하나. 디자인이 정말 너무 뒤떨어져 있습니다. 쉐보레 차들의 특징인데 아직까지 현대적인 디자인을 전혀 쫓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벤츠가 왜 그토록 비싼값에 할인폭이 가장 적음에도 인기가 있는지를 본다면 쉐보레 그리고 말리부의 어려움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는 분명히 매니아층이 있는 쉐보래라는 브랜드와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판매량을 자랑하던 말리부. 현재는 아쉬운 위치에 있지만 다시 한번 반등을 기대해봅니다. 현재의 모습으로는 개인적으론 비추!


현대 쏘나타 외부

중형 세단의 영원한 강자 쏘나타! 우리나라 최고의 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차종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동사의 그랜저가 가장 잘 나가는 모양새지만 여전히 택시 등 법인 판매 물량까지 생각하면 스테디셀러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12월 판매량을 보면 대한민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체 차종 중 12위이며, 비율이 3.3% 총 4,362대가 팔렸습니다. 전성기를 생각했을 때는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여전히 판매량에 있어서는 현대자동차의 효자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중형 세단의 판매량 1위였던 소나타가 현재 3위로 밀려났다는 점입니다. K5, SM6에 판매량 1위의 자리를 내준 쏘나타 문제가 뭘까요?

 

현대 쏘나타 내부

개인적으로 무조건 디자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오자마자 메기룩이라는 말을 탄생시켰던 전면부의 디자인. 현대자동차가 어떤 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디자인이 참 난해할 지경입니다. 디자인의 변경과정이라고 할지라도 이번 버전의 소나타 디자인은 정말 사기 싫은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다만 기대가 되는 점이 있다면 다음 세대 혹은 페이스리프트의 쏘나타는 훨씬 더 나아지리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 디자인들을 보면 투싼, 아반떼 등 디자인적인 호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쏘나타에도 그 감각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기본적인 성능, 실내 공간, 옵션 등은 역시 동급 최강이기 때문에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디자인. 디자인만 신경쓰면 됩니다.


르노삼성 SM6 외부

르노가 살아나는 걸까요? 최근 르노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르노의 최신 패밀리룩은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깁니다. 외형적인 디자인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무난하고 모나지 않은 동그란 디자인을 추구했다면 중세시대 기사같은 이미지로 탈바꿈했습니다. 하지만 QM6가 힘을 내고 있는 만큼 SM6는 힘을내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이긴 합니다. SUV의 인기뿐만이 아니라 세단도 분발을 하긴 해야 합니다.

 

2020년 12월 판매량을 보면 대한민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체 차종 중 41위이며, 비율이 0.4% 총 522대가 팔렸습니다. 말리부와 거의 비슷하게 팔렸는데 판매수량으로만 놓고보면 처참한 수준입니다. 같은 회사의 QM6가 선전하고 있는데에 비하면 너무 처참해서 이상할 정도입니다. 토션빔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사실 민감하지 않으면 크게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라 온전히 그걸 탓하기엔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쏘나타보다는 SM6인데 말이죠.

 

르노삼성 SM6 내부

내부적으로는 조금 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뀔 필요가 있습니다. 센터페시아는 혁신적이긴 한데 주변 디자인들이 아직 올드한 모습에서 벗어나지를 못했습니다. 최근에 기어봉도 거의 없어지는 추세구요. 가죽 퀄팅도 조금 올드한 느낌이니 좀 더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다면 젊은 세대들에게도 조금 더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요즘 르노자동차를 타는 연령대는 예전 SM520의 명품차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40~50대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정말 타보면 르노자동차의 잔고장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사고나면 재구매율이 높은게 르노차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젊은 세대들에게도 르노의 장점이 어필된다면 지금보다는 판매량이 올라가지 않을까요?


기아 K5 외부

기아가 요즘 미쳤습니다! 정말 미쳤어요! 디자인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예쁩니다. K5, 쏘렌토, 카니발 출시하는 자동차마다 대박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쏘렌토가 싼타페보다 많이 팔리고, K5가 쏘나타보다 많이 팔린다고 하면 믿기시나요? 몇년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래요.

 

2020년 12월 판매량을 보면 대한민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체 차종 중 10위이며, 비율이 3.9% 총 5,032대가 팔렸습니다. 무려 5천대가 넘는 판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 성능, 최첨단의 편의 옵션 등 좋아할만한 요소는 다 갖추고 있는 자동차가 기아자동차의 K5입니다.

 

기아 K5 내부

내부디자인도 더할 나위없이 깔끔합니다. 타 회사 대비 가장 버튼이 적은 수준으로 사용하기가 가장 편리합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핸들에 너무 많은 버튼이 있다는 점과 세련되지 않은 기아 마크 정도? 기아 마크가 리뉴얼되서 나온다고 하던데 공개된 이미지로 봤을 떄는 그것도 영................

 

 

그래도 현재 중형 세단의 최강자는 K5입니다. 저 역시도 지금 당장 중형 세단을 살 수 있다면 K5를 사겠습니다. 요즘 기아자동차는 정말 무섭네요. 판매량을 보니 현대기아차 점유율이 제네시스를 포함해 80%를 넘어가던데 이래서 공정경쟁이 될까 싶습니다. 아무튼 국산 중형차 추천 1위는 바로 K5입니다.


쉐보레 말리부, 현대 쏘나타, 르노삼성 SM6, 기아 K5 많은 국산 중형차 중에서 고민을 하고 계신 상태에서 이 포스팅을 보셨다면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사실 요즘 차들은 너무 좋아서 어떤 차를 선택하시더라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본인이 사고 싶은 차를 선택하시는게 후회하지 않는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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